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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No.2

나폴레옹때문에 이 곡을 썼다구?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Eb장조 작품 55번

by sosohan_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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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Eb장조 작품 55번


Symphony No.3 in Eb Major 'Eroica' op.55



장르 : 교향곡


작곡 연대 : 1804년


연주 시간 : 약 50분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나폴레옹에게 헌정하려던 곡이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당시 베토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폴레옹은 자유, 평등, 형제애를 가져다준 프랑스혁명의 희망이었답니다.


1803년 이 작품을 완성했을 때 그는 이 곡을 '보나파르트'라고 명명했다고 해요. 


그런데,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에 즉위했다는 소식을 접한 베토벤은 격분하여 악고의 겉장에서 나폴레옹의 이름을 지워버렸다고 합니다.


그가 영웅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또 하나의 독재자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겠죠..?






 이 음악은 위대한 영웅의 이상을 나타내는 불멸의 음악으로 남아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을 들을때면, 위대하고 영웅적인 본성을 가진 인물에 대한 베토벤의 느낌이 느껴지곤 해요!






 교향곡은 1803년 5월부터 작곡에 들어가 1804년 초에 완성되었습니다.


1803년 5월에 작곡을 하기 전부터 이곡의 스케치는 이뤄지고 있었다고 해요. 


교향곡 제2번이 나온지 불과 2년만에 완성된 작품이긴 하지만, 제3번 교향곡은 제2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충실함과 명료한 개성을 볼 수 있답니다!






 #곡 구성#


제1악장 - 알레그로 콘 브리오, Eb장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제2악장 - 아다지오 아사이, c단조, 2/4박자, 자유로운 3부 형식


제3악장 - 스케르초 알레그로 비바체, Eb장조, 3/4박자, 3부 형식


제4악장 - 알레그로 몰토, Eb장조, 2/4박자, 짧은 경과부와 푸가의 발전부가 있는 자유로운 변주곡 형식






베토벤 (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독일 )


'음악의 악성'이라고 불리우는 베토벤은 고전음악을 완성한 작곡가로 말할 수 있겠는데요.


뿐만 아니라, 고전주의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의 문을 열어준 역할을 한 음악가였습니다.


베토벤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음악가인 집안에서 자랐다고해요.


모차르트처럼 신동은 아니었으나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죠.


아버지는 그를 모차르트처럼 만들어 돈벌이를 할 야심으로 가혹하리만큼 지독한 훈련속에 가뒀답니다..


밤에 곤히 자는 어린 베토벤을 깨워 피아노 연습을 시키고, 주어진 시간안에 과목을 완벽히 공부하지 않으면 식탁에도 앉히지 않았다고 해요.


극기심이 유난히 강한 베토벤은 아버지의 훈련들을 잘 견뎌내곤 했죠.


정식 학교 교육을 4년밖에 받지 못한 그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얻기위해 열심히 공부했어요.





베토벤은 '운명' 교향곡, '전원' 교향곡, '합창' 교향곡 등 9개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황제', 피아노 소나타, 현악 4중주 등 걸작들을 남겼어요.


하지만 그에게는 역경과 고난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생활은 어려웠고, 사랑 또한 실패했으며, 음악가로서는 매우 치명적이 귓병도 앓게 되었답니다.


1814년 이후,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그 같은 고통 속에서도 위대한 예술이 탄생하였습니다.





음악가로서, 한 인간으로서 극한의 시련을 이겨내고 음악 예술의 절정에까지 끌어올린 그는


1827년 3월 26일, 눈이 내리며 때아닌 천둥까지 치던 봄날 57세의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였답니다.





토벤의 작품은 보통 3부분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초기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시기로 교향곡 제 1번, 제2번이 이 시기의 작품입니다.


중기는 개성과 독창성을 보여준 시기로 '운명'교향곡, '전원'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황제',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있구요.


후기는 1815년 이후 12년간 청각을 완전히 상실하여 글틀 통해서만 의사소통하던 때를 말합니다.


이 시기는 중기에 비에 음악적인 굴곡의 힘은 적지만 깊은 마음의 세계가 표현된 영감의 창작기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장엄' 미사곡과 '합창' 교향곡 등이 있는데 형식과 내용에있어서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음악사상 최고로 뽑힌답니다.





토벤은 평민 출신의 작곡가로서 귀족들과 섞여 자기 방식대로 교류한 최초의 작곡가랍니다.


그는 자신의 천부적 재능이야말로 자신을 고귀한 사람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요소라고 생각했지요.


또한 그는부유한 귀족들의 재정적 후원을 받았지만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후원자들이 베토벤과 같은 천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답니다.





토벤은 자신의 사회적, 예술적 수준에 대하여 절대적인 확신을 갖고 행동했으며, 


예술가의 본질이 바로 독창성에 있다는 것을 굳게 믿은 작곡가랍니다.






이러한 베토벤의 태도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며 확신하고,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도 무엇보다 나 자신을 알며 의심하지말고, 믿고,  이 세상속에서 큰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나'가 되보아요!





정명훈 선생님께서 지휘하신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감상해 볼까요~?









앞으로도 베토벤의 유명한 작품들을 몇개 더 다뤄보도록 할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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