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Opera < Le Nozze di Figaro > K . 492

장르 : 오페라

작곡 연대 :  1786년

연주 시간 : 약 3시간 20분

구성 : 4막

배경 : 17세기 스페인 세비야

등장인물 

알마비바 ( Almaviva , 바리톤, 스페인 백작 )

돈 바질레 ( Don Bazile, 테너, 음악 선생 )

알마비바 백작 부인 ( 소프라노 )

앙투안 ( Antonie, 베이스, 백작의 정원사, 수잔의 삼촌 )

피가로 ( Figaro, 베이스, 백작의 하인 )

바르베린 ( Barberine, 소프라노, 앙투안의 딸 )

수잔 ( Suzann, 소프라노, 백작 부인의 하녀 )

케루비노 ( Cherubino, 소프라노, 백작의 시동 )

바르톨로 ( Bartholo, 베이스, 세비야의 의사 )

마르첼리 ( Marcheline, 메조 소프라노, 바르톨로의 가정부 )

돈 쿠르지오 ( Don Cruzio, 테너 )

 모두들 모차르트가 작곡가 오페가 <피가로의 결혼>에 대해서 아시나요?

굉장한 명곡인데요!

모두들 손쉽게 이 음악을 접할 수 있답니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대표적인 곡 중에 하나로 손꼽힌답니다!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가 쓴 희곡을 줄거리로, 상류층 사람들과 하인들의 관계를 풍자하였어요.

이러한 주제는 서민들에게 굉장히 호기심있고, 당시 사회를 잘 풍자하기에 인기있고 재밌는 주제였지만, 귀족들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주제인데요.

대본을 쓴 로렌조 다 폰테는 황실의 절대 권력 아래, 상식이나 일반 대중의 품위를 손상시킬지도 모르는 그 어느 것도 가차없이 삭제할 것이라고 약속한뒤 허가를 받았다고 해요!

모차르트는 이 약속에 따라 정치적 암시는 모두 삭제하면서도 번뜩이는 생각들을 음악적으로 충분히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이 작품은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내용적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17세기 스페인 세비야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알마비바 백작은 기독한 바람둥이예요.

그는 '로지나'라는 소녀에게 눈독을 들이게 되는데요~ 이발사 피가로의 기지와 재치에 반해, 결국 로지나가 백작과 결혼한다는 줄거리입니다.

 

 후편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이 피가로의 공로를 인정하여 자신의 시종으로 임명하는데요,

피가로는 백작 부인의 하녀 수잔과 결혼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백작이 수잔을 유혹하기 시작하자 피가로는 백작 부인과 상의한 끝에 여러 가지 기지를 발휘해 백작의 마음을 돌리고, 결국 수잔과 결혼한다는 내용이랍니다.

 모차르트는 인물들에게 복잡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부여했음을 알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오페라의 묘미를 더했지요.

이 작품을 관람하다보면, 여성들이 줄거리를 주도적으로 이어가고있음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여성의 인간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고 합니다.

서곡

경쾌하며 재치가 돋고이는 곡으로 독립적으로도 많이 연주됩니다.

현악기들이 유니즌으로 연주하면서 속삭이듯 달려가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제1주제가 빠르게 시작됩니다.

제시부에 나타난 제1주제군과 제2주제군은 발전부 없이 재현부로 연결되구요, 비교적 긴 코다를 통해 바로 1막의 제1장으로 연결됩니다.

Presto, D Major, 4/4, Sonata Form

주요 아리아

이제 날지 못하리 ( Non piu andrai )

  피가로가 부르는 1막의 대표적인 아리아 입니다. 백작의 시동 케루비노가 백작의 마음을 받아 군대에 갈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피가로가 군대 생활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소년이 꿈꾸고 있는 달콤한 꿈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고 말해주는 내용이예요.

전반전으로 활발하고 유쾌함을 엿볼 수 있구요, 마지막에 군대 행진곡의 악상이 들떠있는 분위기를 마무리하고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운 시절은 가고 ( Dove sono I bei momenti... )

 백작 부인의 아리아입니다.

백작 부인과 피가로, 수잔은 바람둥이 알마비바 백작을 골탕먹이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데요,

백작 부인이 누군가를 만나는 것처럼 상황을 꾸며 질투심을 유발하게 해요! 백작 부인은 수잔으로 변장해 백작 앞에 나타나려는 것이지요.

하지만 막상 수잔과 옷을 바꿔 입으려니 한숨과 탄식이 절로..ㅠㅠ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부끄럽기도 한 백작 부인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답니다.

저녁 바람은 상쾌하고 ( Che soave zeffiretto )

 백작 부인과 수잔이 백작을 유혹하는 편지를 쓰네요..!!

부인이 편지의 내용을 부르면 수잔이 받아적고있어요. 

이 곡은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나오는데요~아주 유명한 2중창이죠!

어떠셨나요~?

나중에 <피가로의 결혼>의 공연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유쾌하고 재밌는 볼거리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오페라를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번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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