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C 장조 작품 551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C장조 작품 551번

[Symphony No.41 in C Major 'Jupiter' K.551]

장르 : 교향곡

작곡 연대 :  1788년

연주 시간 : 약 30-40분

 여러분 모두 그리스 신화 한번 쯤은 접해 보신 적 있으시죠? 

 주피터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신입니다.

이 곡을 들어보시면 그 이름에 걸맞게 웅장한 작품의 분위기도 엿볼 수 있는데요!

 고전주의 형식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으며, 기교도 최고조에 달해 베토벤 이전에 나온 최대의 교향곡으로 뽑힌답니다!

 제40번 g단조가 보여주는 비극적인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주피터의 위엄과 화려함을 들려주는 제41번을 고통 속에 승리를 이룩해내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에 비유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하프너'이후 모차르트가 겪어야 했던 고통, 궁핍, 절망적 외로움 등이 승화되었다고 말하기도 해요! 

 모차르트의 기악곡은 고전적인 견고함을 갖췄으면서도 풍부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마음껏 펼치고 있는 모습을 들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주피터'교향곡만큼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곡도 드물다고 합니다.

 '주피터'에는 다른 교향곡에서 엿볼 수 있는 '하이든적 요소'는 찾아볼 수 없고, 그 규모나 내용에서 베토벤과 같은 장대하면서도 음악의 웅장함이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잘 녹아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_____^!

 한편, 이 곡을 가리켜 '끝 곡에 푸가가 있는 교향곡'이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이는 마지막 악장에 거대한 푸가를 사용한 데서 비롯되었답니다.

곡 구성

제1악장 -  Allegro Vivace, C Major, 4/4, 소나타 형식

제2악장 - Andante Cantabile, F Major, 3/4, 소나타 형식

제3악장 - Allegretto, G Major, 3/4, 3부 형식

제4악장 - molto Allegro, C Major, 2/2, 소나타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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