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의 한여름 밤의 꿀?이 아닌,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작품 61번

Wedding March from < A Midsummer Night's Dream > op.61

장르 :  극음악

작곡 연대 : 1843년

연주 시간 : 5분

한때 랩퍼 산이가 부르는 "한여름 밤의 꿀" 이라는 노래 기억하시나요?

클래식을 공부하는 저는 "한여름 밤의 꿀"이라는 제목을 듣자마자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이 생각나곤 했답니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작품61번은 

한번쯤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있을 곡이예요!

음..어디서 부터 "결혼행진곡"을 접했을까요?

생각해보니 결혼식에 많이 가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제목에 있는 '한여름 밤( midsummer night )' 는 하지인 6월 24일 입니다.

6월 24일은 '성 요한 제의'의 바로 전날 밤을 가르킨다고 하네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은 말이죠, 세익스피어와도 관련이 있다고하는데요!

무엇일지 차근차근 알아보자구요!

서양에서는 하지인 6월 24일, 그 밤에 아주 기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미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은 이러한 미신을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희곡이라고 합니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은 서곡과 12곡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그 중 '결혼행진곡'은 그 당시 영주의 성 안에서 결혼 할때 연주되는 행진곡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트럼펫 소리에 이어 행진곡풍의 주요 주제가 힘차게 연주됨을 한번에! 아실 수 있을 것이에요.

이 곡을 작곡하게 된 계기는 17살이었던 멘델스존이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 느낌을 음악으로 완성해서 지금의 우리가 듣고 있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학적인 소재를 통해 음악적인 결합을 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이러한 문학적 소재를 음악에 결합한 모습 또한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음악으로,

 

 그 당시, 시대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주 도움이 잘 될 것 같네요!

이 곡은 지금도 결혼식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거 당연히 아시죠?

나중에 결혼식장에 가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이 곡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의 '결혼행진곡'이야. " 라고 

말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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